녹내장이란? 증상, 원인, 진단 및 치료 방법 완벽 정리

녹내장은 눈의 시신경에 손상이 발생하여 시야가 점차 좁아지는 질환으로, 실명까지 이를 수 있는 심각한 안과 질환 중 하나입니다. 특히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어 '조용한 시력 도둑'이라고도 불리며, 조기 발견과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녹내장의 주요 증상, 원인, 진단 방법, 그리고 다양한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녹내장의 주요 증상

1. 시야 결손: 녹내장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시야가 점차 좁아지는 것입니다. 초기에는 주변 시야(주변 시력)가 감소하며, 이를 자각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2. 눈의 통증: 급성 녹내장의 경우, 눈의 압력이 급격히 상승하면서 심한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두통, 메스꺼움, 구토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3. 빛번짐 및 눈부심: 밝은 빛에 노출되었을 때 눈부심이 심해지거나, 밤에 불빛 주위로 후광이 보일 수 있습니다.

4. 시력 저하: 진행된 녹내장 환자는 시력 저하가 나타날 수 있으며, 심할 경우 실명에 이를 수 있습니다.

5. 눈의 충혈: 일부 환자에서는 눈이 충혈되고, 눈 안에서 이상한 압박감을 느끼기도 합니다.

녹내장의 주요 원인

1. 안압 상승: 눈 내부의 방수(안구 내 액체)의 배출이 원활하지 않아 안압이 상승하면 시신경이 손상될 수 있습니다. 이는 녹내장의 주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

2. 유전적 요인: 가족 중 녹내장 환자가 있는 경우, 녹내장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유전적 소인이 강한 질환 중 하나입니다.

3. 나이와 인종: 나이가 들수록 녹내장 발병 위험이 증가합니다. 또한, 아시아인과 아프리카계 사람들에게서 녹내장이 더 흔하게 발생합니다.

4. 기타 질환: 고혈압, 당뇨병, 심혈관 질환 등은 녹내장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근시가 심한 사람들도 녹내장에 걸릴 위험이 높습니다.

5. 눈 외상 및 약물 사용: 눈에 충격을 받은 외상이나 특정 약물(예: 스테로이드제)의 장기 사용도 녹내장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녹내장의 진단 방법

1. 안압 검사(Tonometry): 안압계를 사용하여 눈의 압력을 측정합니다. 안압이 정상 범위를 초과하면 녹내장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2. 시야 검사(Perimetry): 시야의 결손 여부를 확인하는 검사로, 특히 주변 시야의 손실을 조기에 발견하는 데 유용합니다.

3. 안저 검사(Fundus Examination): 안과 전문의가 특수 렌즈와 현미경을 사용하여 시신경을 직접 검사하는 방법입니다. 시신경이 손상되었는지 여부를 확인합니다.

4. 광각도 검사(Gonioscopy): 방수 배출 경로를 확인하는 검사로, 방수 배출이 원활하지 않은 경우 녹내장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5. OCT(광학적 단층 촬영): 시신경과 망막의 구조를 세밀하게 확인할 수 있는 검사로, 시신경 손상 정도를 평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녹내장의 치료 방법

1. 약물 치료

2. 안압 하강제: 점안액 형태로 사용되는 안압 하강제는 안구의 압력을 낮추어 시신경 손상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줍니다. 베타 차단제, 프로스타글란딘, 알파 아고니스트 등의 약물이 포함됩니다.

3. 레이저 치료

4. SLT(선택적 레이저 섬유주성형술): 방수 배출로를 열어 안압을 낮추는 방법입니다. 비교적 안전하고 빠른 회복이 가능한 치료법입니다.

5. ALT(알곤 레이저 섬유주성형술): 레이저를 사용하여 방수 배출로의 배출 능력을 개선하는 방법으로, SLT와 유사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6. 수술적 치료

7. 섬유주 절제술(Trabeculectomy): 눈 내부의 방수가 배출될 수 있도록 새로운 배출로를 만들어주는 수술로, 만성 녹내장의 경우 효과적입니다.

8. 배출관 삽입술(Tube Shunt Surgery): 작은 배출관을 삽입하여 방수를 배출시켜 안압을 조절하는 방법입니다.

9. 정기 검진과 생활 습관 관리

10. 녹내장은 만성 질환으로,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통해 안압을 관리하고, 시신경 손상을 모니터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최신 트렌드: 미세침습 녹내장 수술(MIGS)

최근에는 미세침습 녹내장 수술(MIGS)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 방법은 기존 수술법보다 훨씬 덜 침습적이고, 회복이 빠르며, 합병증 발생률이 낮아 녹내장 초기 또는 중등도 환자에게 적합합니다. 소형 기구나 스텐트를 사용하여 방수 배출을 개선하는 다양한 방법이 개발되고 있으며, 기존 치료법과 병행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FAQ

1. 녹내장은 완치될 수 있나요?
   현재로서는 완치할 수 없지만, 조기 발견과 치료를 통해 증상 악화와 시력 손실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2. 녹내장 치료를 위해 안약을 얼마나 자주 사용해야 하나요?
   사용 빈도는 약물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하루 1~2회 사용합니다. 의사의 처방에 따라 정확히 사용해야 합니다.

3. 녹내장은 어떤 연령대에서 주로 발생하나요?
   녹내장은 주로 40대 이후 중년층에서 발병률이 높지만, 모든 연령대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4. 레이저 치료 후 회복 기간은 얼마나 되나요?
   대부분의 경우, 레이저 치료 후 몇 시간에서 하루 정도면 일상 생활로 복귀할 수 있습니다. 회복 기간은 개인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5. 녹내장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
   정기적인 안과 검진과 건강한 생활 습관이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특히, 가족력이 있는 경우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녹내장은 조기 발견과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한 질환입니다.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통해 녹내장의 위험을 최소화하고, 필요한 경우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더 많은 정보는 [녹내장](https://healthnbeauty.kr/blog/%EB%85%B9%EB%82%B4%EC%9E%A5%EC%9D%B4%EB%9E%80-%EC%A6%9D%EC%83%81-%EC%9B%90%EC%9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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